[파이낸셜뉴스]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ALPA-K)는 항공사고조사위원회(AAP)주관으로 지난 14~15일 일본 민간항공조종사협회(ALPA-J)와 항공사고예방 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양국 AAP는 지난해 12월 일본 도쿄에서 향후 양국의 항공사고예방활동을 위한 간담회 차원의 '킥오프' 미팅을 이미 가진바 있다. 당시 두 기관은 정식으로 양국 협회차원의 양해각서(MOU)를 맺고 항공사고예방활동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양국 간의 항공사고 예방활동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할 수 있는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또한 국제 항공 컨퍼런스에서 있었던 정보교환을 통해 항공 선진국으로서 민간항공조종사협회의 국제적 위상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장과 일본민간항공조종사협회장은 이번 포럼에서 MOU행사를 주관하며 향후 한일 양국의 항공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조를 약속했다.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는 제11대 회장 이충섭(대한항공)기장이 당선되어 2명의 감사와 39명의 각 항공사 대표위원들이 2024년 1월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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