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韓ㆍ日민간항공조종사협회, 항공사고예방 포럼 개최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21 10:46

수정 2023.12.21 10:46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에서 진행된 항공사고예방 포럼에서 한국과 일본 민간항공조종사협회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 제공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에서 진행된 항공사고예방 포럼에서 한국과 일본 민간항공조종사협회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ALPA-K)는 항공사고조사위원회(AAP)주관으로 지난 14~15일 일본 민간항공조종사협회(ALPA-J)와 항공사고예방 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양국 AAP는 지난해 12월 일본 도쿄에서 향후 양국의 항공사고예방활동을 위한 간담회 차원의 '킥오프' 미팅을 이미 가진바 있다. 당시 두 기관은 정식으로 양국 협회차원의 양해각서(MOU)를 맺고 항공사고예방활동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양국 간의 항공사고 예방활동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할 수 있는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또한 국제 항공 컨퍼런스에서 있었던 정보교환을 통해 항공 선진국으로서 민간항공조종사협회의 국제적 위상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장과 일본민간항공조종사협회장은 이번 포럼에서 MOU행사를 주관하며 향후 한일 양국의 항공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조를 약속했다.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는 제11대 회장 이충섭(대한항공)기장이 당선되어 2명의 감사와 39명의 각 항공사 대표위원들이 2024년 1월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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