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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골프장도 '카카오골프예약'…라쿠텐 고라와 협업

뉴시스

입력 2023.12.22 10:49

수정 2023.12.22 10:49

카카오 VX '카카오골프예약'에서 일본 골프장 실시간 예약 가능 번역이나 별도 회원가입 없이 앱에서 일본 티타임 검색해 선택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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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카카오 VX는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에서 일본 골프장을 실시간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카카오 VX는 라쿠텐 그룹 주식회사가 운영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골프장 예약 사이트 '라쿠텐 고라'와 협업했다.

일본은 국내 골퍼들이 해외 라운드로 선호하는 나라인데도 손 쉽게 현지 골프장을 예약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골프 애호가들은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일본 현지 골프장 예약방법을 검색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주로 라쿠텐 고라 사이트 등에 직접 접속해 번역기를 사용하는 등 어렵게 티타임을 예약했다. 특히 겨울철 날씨가 한국에 비해 온화한 일본 남부 지역에서 골프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시기일수록 골퍼들의 관심이 높아 예약이 더 번거롭다.



하지만 이제 '카카오골프예약' 가입자라면 별도 번역이나 회원 가입 없이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에서 라쿠텐 고라에 등록된 골프장 중 한국인 골퍼 유치에 적극적인 일본 150여개 골프장의 티타임을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어서 편리해졌다.

카카오 VX와 라쿠텐 고라는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골프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골프 코스를 포함한 골프장의 주요 정보도 한국어로 서비스한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라쿠텐 고라와 함께 일본 골프장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골프예약’ 이용자들의 편리하고 즐거운 골프 라운드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 VX의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은 올해 7월 기준 350여 개의 골프장과 제휴를 맺고 있다. 셀프 체크인과 플랫폼에서 편리하게 코스를 확인하고 공략할 수 있는 기능인 '모바일 야디지(Yardage)' 기능을 출시하는 등 스마트 골프장 사업 영역과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골프 해외투어 서비스를 최근 새롭게 단장해 오픈했다.

또한 카카오 VX는 올해 8월 업계 최초로 우천 홀아웃 시 20만원을 보상, 무제한 청약, 필드 홀인원 보상, 골프 중 상해보험 등 7가지 혜택을 담은 '카카오골프예약' 멤버십(구독) 서비스를 선보여 골프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등 향후에도 신기술에 재미를 더해 스포츠 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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