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금호타이어, 청소년 공부방 32호점 완성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22 15:15

수정 2023.12.22 15:15

외조모와 단둘이 사는 청소년 지원
공부방 도배, 장판, 책상 및 학습교구 지원
2016년부터 8년째 지속
최운정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2지역본부장과 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이 희망의 공부방 32호점 완공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제공
최운정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2지역본부장과 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이 희망의 공부방 32호점 완공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제공

[파이낸셜뉴스] 금호타이어는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위한 교육사업의 일환인 '함께 그린(GREEN)희망의 공부방' 32호점을 완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0월 31호점 개설에 이어 두 달만에 32호점을 완성이다.

'희망의 공부방' 사업은 꿈을 가지고 성실하게 공부하는 청소년들의 공부방 환경을 개선해주는 프로젝트다. 32호점 공부방의 지원자는 외조모와 단둘이 거주하며, 정부 보조금으로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프로덕트 매니저(개발자)라는 꿈을 가지고, 자격증 공부와 프로젝트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도배, 장판을 비롯해 PC, 책장, 책상 등의 학습교구 지원을 통해 학업 환경을 조성해 줬다. 금호타이어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16년 8월부터 희망의 공부방 만들기를 지원해 왔다.

연말을 맞아 임직원들이 직접 산타 복장을 하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산타원정대' 활동도 마무리했다.
올해는 구세군 서울후생원(서대문구 소재)을 방문해 아동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다양한 영역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이 밖에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청소년 학교폭력예방교육 △어린이 기후환경교육 △교실 숲 조성 등 청소년 대상 교육기부사업과 후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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