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울경 협력사업 국비 3244억 확보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24 19:00

수정 2023.12.24 19:00

내년 정부예산안에 15개사업 반영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단장 박시환)은 새해 정부예산안 중 부울경 주요 협력사업에 총 3244억원의 국비가 반영됐다고 24일 밝혔다.

2024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부울경 주요 협력사업은 15개 사업이다.

먼저 △초정~화명 광역도로 건설 20억원 △부산 신항~김해 고속도로 건설 1553억원 △동김해IC~식만JCT 간 광역도로 건설 49억원 △부울경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양산북정역 환승센터) 1억원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 운영(창원BRT 구축) 23억원 등이다. 여기에는 △해양 부유쓰레기 수거 처리용 친환경선박 건조 및 실증사업 16억원 △부울경 수소버스(저상) 운행 및 충전소 구축사업 42억원 △부울경 수소버스(저상) 공동구매 추진 353억원 △친환경 선박전주기 혁신기술 개발사업 129억원 △친환경 스마트 조선 지역혁신성장사업 15억원 등도 포함됐다.

마지막으로 △영남권 제조업 AI융합 기반조성사업 60억원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사업 확대 63억원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780억원 △부울경 소아전문응급센터 운영지원 5억원 △동남권 관광벨트 조성 공동대응체계 구축 135억원 등이다.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 국비대응단(실무반장 부산시 기획조정실장 송경주, 울산시 기획조정실장 서남교, 경상남도 기획조정실장 김기영)은 지난 9월과 11월 등 여러 차례 국회를 방문하며 국비 확보 노력을 이어왔다.


국회 예결특위 소속 의원실을 방문해 2024년도 부울경 주요 현안 사업에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으며, 지역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지원을 요청하는 등 재원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이수일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은 "동북아 8대 광역경제권 육성을 목표로 부울경 상생발전을 위한 초광역협력 전담축과 컨트롤타워 역할을 꾸준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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