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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권역 528개 읍면동 도시침수지도 내년 2월부터 공개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27 12:44

수정 2023.12.27 12:44

홍수경보가 발효된 지난 7월15일 오전 충북 청주의 무심천 수위가 상승하고 있다./뉴시스
홍수경보가 발효된 지난 7월15일 오전 충북 청주의 무심천 수위가 상승하고 있다./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환경부는 한강권역 528개 읍·면·동의 도시침수지도를 추가로 제작해 내년 2월부터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도시침수지도는 하천범람지도와 함께 홍수위험지도의 일종이다. 하수도관(관거)과 빗물 펌프장 등에서 감당하기 힘든 많은 비가 갑자기 쏟아졌을 때 내수 피해가 예상되는 침수 지역과 깊이를 보여준다.

환경부는 지난 2022년 도시침수지도 제작에 착수해 구축 중이다.
새로 추가된 도시침수지도 지역은 서울 2개, 인천 21개, 강원도 90개, 경기도 306개, 충남도 24개, 충북도 85개 등이다.

이번에 528개 지역의 도시침수지도가 구축되면 전체 1654개 지역 중 68.6%인 1135개 지역의 도시침수지도가 구축된다.


환경부는 내년 나머지 519개 읍·면·동의 도시침수지도를 조기에 구축해 전체 1654개 대상 읍·면·동 지도를 완성할 계획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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