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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문서 줄이기" IBK기업은행, 디지털 업무 3개 사업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27 17:06

수정 2023.12.27 17:06

IBK태블릿뱅킹·新전자문서시스템·서류관리 시스템
IBK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은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종이 소비량을 절감하고 업무체계를 효율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추진하는 사업은 총 3가지로, 업무 중 발생하는 종이서류를 줄이고 불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 고객과 직원에게 편리한 기능들도 함께 탑재할 계획이다.

'IBK태블릿뱅킹'은 영업점 직원이 외부에서도 고객.마케팅 정보를 확인하고 자필 서류를 작성하는 디지털 영업 지원 도구로, 동의서 및 필요서류를 전자 방식으로 수집하고, 투자 상품 방문판매도 가능하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新전자문서시스템'은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이 전자형태로 서류를 작성하는 전자문서를 고도화하는 시스템으로, 기존보다 더욱 빠르고 간편한 방식으로 작성할 수 있고 여신, 신용카드 등 모든 창구업무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류관리시스템'은 작성된 서류들을 집중해 이미지 형태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고도화를 통해 IT 인프라를 최신화하고 이미지 뷰어를 개선하는 등 안정성과 편의성을 강화하고 이미지 분석 및 활용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서류처리 업무를 대폭 줄일 수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 고도화를 이루어나갈 예정"이라며 "기존보다 더 편리하고 빠르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어 고객의 불편함과 대기시간을 더 줄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