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급여 끝전 모아 3000만원 기부한 에어부산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28 09:42

수정 2023.12.28 09:42

지난 27일 에어부산 사옥에서 임직원 대표단이 급여 끝전 모금액 3000만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부산 제공
지난 27일 에어부산 사옥에서 임직원 대표단이 급여 끝전 모금액 3000만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부산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은 지난 27일 임직원들이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마련한 모금액 3000만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 지역 환아 치료에 힘을 보탠다고 28일 밝혔다.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동참에 따라 매월 급여 지급액 중 1000원 미만의 금액을 공제한 후 이 금액을 모아 지역에 기부하는 방식의 사회 공헌 활동이다.

에어부산은 이날 전달식에서 임직원들의 모금액 약 1500만원과 ‘매칭 그랜트’ 방식의 회사 출연금 약 1500만원을 합쳐 총 3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부산 지역의 난치병 아동 치료 및 발달장애 아동 자립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에어부산 지난 2013년부터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까지 에어부산의 누적 기부액은 총 1억원에 달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역 사회에서 보내준 애정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관심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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