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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급여 끝전 모아 환아 치료비 지원금으로 기부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28 10:34

수정 2023.12.28 10:34

지난 27일 에어부산 사옥에서 임직원 대표단이 급여 끝전 모금액 3000만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부산 제
지난 27일 에어부산 사옥에서 임직원 대표단이 급여 끝전 모금액 3000만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부산 제

[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은 임직원들의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마련한 3000만원을 부산사회복지모금회에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임직원들의 급여 끝전 모금액 약 1500만원과 ‘매칭 그랜트’ 방식의 회사 출연금 약 1500만원을 합쳐 마련한 기부금은 부산 지역 난치병 아동 치료와 발달장애 아동 자립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에어부산 임직원들은 2013년부터 매월 급여 지급액 중 1000원 미만의 금액을 공제한 후 이 금액을 모아 지역에 기부하는 방식의 끝전 모으기 캠페인을 자발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기부액은 총 1억원에 달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모은 작은 정성이 지역 환아들의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사회가 보내준 애정에 보답하기 위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관심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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