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우정사업본부, 업계 최저수준 운송사고율 기록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28 14:29

수정 2023.12.28 14:29

[파이낸셜뉴스]

우정사업본부 직원이 국내 최고의 배송서비스 제공을 약속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생산성본부 제공.
우정사업본부 직원이 국내 최고의 배송서비스 제공을 약속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생산성본부 제공.

우정사업본부가 국가고객만족도(NCSI) 택배·소포부문 17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우정사업본부는 업계 최고의 익일배송률 및 반품회수율, 업계 최저수준의 운송사고율을 기록하며 국내 최고의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1884년 우정총국을 설립,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물류·금융 정부기업이다.

우체국은 1884년 우편제도 도입 시부터 소포사업을 시행, 1999년부터 국민의 편의를 위해 방문접수 기능을 추가해 ‘우체국소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체국소포는 농·어촌, 도서·산간지역 등 소외지역까지 전국 동일한 요금·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생활물류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민간 택배사 배달거부 파업 시 우체국 인력·장비를 지원하는 등 우체국소포망을 통한 국민의 경제생활 안정과 공공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에서 소포접수를 위해 대기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모바일·인터넷우체국 간편사전접수 시스템을 수시 개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외부플랫폼과 업무 제휴를 통해 창구소포를 신청할 수 있도록 접수채널를 확대하고 있다.

또 모바일을 통한 손해배상 간편 청구가 가능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우편고객센터 업무 이관을 통해 고객응대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우체국소포는 운송 전 과정에서 생성된 정보를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배달예고 사전안내 및 배달결과를 이용고객의 스마트폰에 전송하는 '푸시(Push) 메시지(포스트 톡)'서비스도 시행중이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체국소포는 전국 3400여 우체국 네트워크를 통해 도시는 물론 산간벽지와 도서지역에서 보다 빠른 소포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함으로써 정부기관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며 "경쟁영역에서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서비스 품질을 선도하는 등 고객의 요구에 맞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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