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구 본점에서 종무식 개최
1~11월 보증 65조원 규모 공급
2024년엔 보증총량 86조원 설정
"경제 회복·기반 강화 이끌 선발투수"
1~11월 보증 65조원 규모 공급
2024년엔 보증총량 86조원 설정
"경제 회복·기반 강화 이끌 선발투수"
[파이낸셜뉴스]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2024년에도 신보는 86조3000억원 수준의 보증총량을 설정해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고 미래 산업 집중 육성, 수출 경쟁력 회복, 성장 단계별 스케일업 프로그램 도입 등 역동적 생태계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신보의 역할을 강조했다.
최 이사장은 29일 대구 본점에서 열린 종무식에 참석해 신년사에서 "올 한해 신보는 글로벌 복합위기 여파로 어려움에 직면한 기업에게 지속 가능한 안정망을 제공하고 수출 및 혁신 스타트업 지원을 통한 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실제 신보는 올 11월까지 총 64조8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해 국가 경제 버팀목 역할을 했다. 이 과정에서 기업인의 목소리를 담은 새 제도를 기획해 정부 정책에 반영하고 다양한 지원 성과로 이어지기까지 임직원이 노력했다.
이에 최 이사장은 특별시상식 '코딧스페셜 어워즈'를 열었다.
또한 신보는 올 한해 상생금융 실천을 위한 은행권 공동 특별출연, 중소기업의 매출채권보험 가입부담 완화를 위한 전국 35개 지자체 보험료 특별출연,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현대차 등 대기업 특별출연, 녹색금융 P-CBO발행 금융지원 확보 등을 이끌었다.
최 이사장은 "코로나 위기대응부터 복합위기 극복까지 신보가 보여준 충분한 역량과 매 순간 묵묵히 소임을 다해 온 직원들의 열정을 바탕으로, 2024년에도 국가경제 회복과 펀더멘탈 강화를 이끌 선발투수로서 맡은 바 소임을 힘차게 수행하자"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