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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내년 산업지원인력 "소부장 업종 외 반도체 분야 등에 배정"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29 18:34

수정 2023.12.29 18:34

배정인원은 ‘병무청 누리집’과 '산업지원 병역일터'서 확인 가능
[파이낸셜뉴스]
병무청 상징. 사진=병무청 제공
병무청 상징. 사진=병무청 제공
29일 병무청은 2024년 현역병 입영대상자 가운데 6500명을 산업지원인력으로 배정했다. 특히 석·박사간 배정인원을 조정해 반도체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저탄소 및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에 우대 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병무청에 따르면 전문연구요원 및 산업기능요원과 승선근무예비역으로 편입할 수 있는 인원을 병역지정업체 및 해운·수산업체에 배정했다.

내년 배정된 산업지원인력은 전문연구요원 2300명, 산업기능요원 3200명, 승선근무예비역 1000명 등 총 6500명이다.

이 가운데 박사과정 1050명, 석사학위 이상 전문연구요원들을 기업부설연구소와 대학부설연구소에 각각 1200명과 50명 배정했다.

산업기능요원으로는 기간산업분야에 2886명, 방위산업분야는 44명, 농어업분야에 270명을 배정했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2024년에는 종전의 우대분야인 저탄소, 소재·부품·장비 업종 이외에 국가전략산업인 반도체 분야를 새롭게 추가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병역지정업체별 배정인원은 ‘병무청 누리집’과 산업지원인력 취업정보 사이트인 ‘산업지원 병역일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해당 업체에는 개별 통보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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