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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사회 곳곳에 온기 나눴다...사회공헌 활동 지속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29 17:11

수정 2024.01.02 10:21

롯데, 사회 곳곳에 온기 나눴다...사회공헌 활동 지속
충청북도 진천군 화랑공원에 개소한 롯데지주 mom편한놀이터 21호점
충청북도 진천군 화랑공원에 개소한 롯데지주 mom편한놀이터 21호점
롯데가 지난해 11월 6일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공군 제8145부대에 장병들을 위해 개관한 휴식·문화공간 청춘책방 10호점 전경.
롯데가 지난해 11월 6일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공군 제8145부대에 장병들을 위해 개관한 휴식·문화공간 청춘책방 10호점 전경.
[파이낸셜뉴스] 롯데가 함께 사는 사회가 더욱 풍요로운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위기 가정을 위한 공간 지원 사업부터, 필요 품목을 전달하는 등 소외계층 맞춤형 지원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롯데는 '마음이 마음에게' 사회공헌 슬로건을 바탕으로 여성과 아동, 나라사랑, 글로벌 분야 캠페인에 중점을 두고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31일 롯데에 따르면 내년 1월 31일까지 소외 계층 아동 가정을 위한 난방비를 지원하는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한다. 롯데와 한국구세군이 2016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연말 사회공헌 사업으로 캠페인은 체온 36.5도에 마음 온도 0.5도를 더해 기부자와 수혜자가 따뜻함을 나눈다는 의미다. 오프라인 모금 활동은 이달 31일까지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 롯데월드몰, 경기도 의왕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등 5곳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모금은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구세군 홈페이지 및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롯데는 이번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을 통해 전국 총 600여 가구에 난방 시설 개선을 돕고, 난방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아동시설과 군부대, 대학생 등 사회 각 계층을 위한 봉사와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는 지난 11월 20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열린 '세계 아동의 날' 기념 행사에서 아동권리보장원으로부터 아동권리경영실천기업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mom편한 놀이터'를 통해 지역 아동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mom편한 놀이터는 롯데가 2017년부터 어린이들의 놀이 환경과 교육 환경 불평등 해소를 위해 추진해 온 사회 공헌 사업이다. 현재까지 전국 24곳에 조성했다.

앞서 롯데는 11월 6일 경기도 양평군 용문산에 위치한 공군 제8145부대에 '청춘책방' 10호점 개관식을 개최했다. '청춘책방'이란 군부대 위치 특성상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장병들에게 독서카페 형태로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롯데는 2016년 양구 21사단 청춘책방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육군 70개, 공군 11개, 해군 2개 등 총 83개의 청춘책방을 지원했다.

미 육군 지원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롯데는 12월 1일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군 험프리스 기지를 방문해 '2023 험프리스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행사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롯데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며, 주한미군 주관 행사 지원을 통한 협력 관계 구축의 의미를 담았다.

임팩트비즈니스재단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청년층과 함께 ESG 측면에서 사회 문제를 고민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밸유 for ESG'도 운영 중이다. 롯데지주는 계열사 ESG 프로그램 참여 연계, 활동비 등을 지원한다.

이밖에 롯데정보통신은 12월 1일부터 한 달간 '코튼시드와 함께하는 NFT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굿시드 NFT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롯데의료재단이 추진하는 '어린이재활센터'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11월 29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전달식을 'ESG 사회공헌매대 캠페인'의 판매 수익금을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 3~4월, 9~10월까지 전국 437개처 소매점에서 '제로탄산 기획PET제품' 판매액 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전달된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위한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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