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이는 오는 3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23회에 게스트로 등장해 3MC 박미선 인교진 서장훈의 격렬한 환영을 받는다.
이번 '고딩엄빠' 출연이 어느덧 3번째라는 윤소이는 "그동안 딸 육아에 매진하다가 아이가 어린이집에 등원하며 4시간의 자유를 찾았다"며 "삶에 자극이 필요해 재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힌다. 이에 '대문자 T 거인' 서장훈은 "오늘의 사연이 부디 평온하고 아름다운 자극이면 좋을 텐데"라며 말끝을 흐려 웃음을 유발한다.
이날의 주인공으로는 17세에 엄마가 된 고딩엄마 신여진이 출연한다.
신여진은 틈만 나면 먼 길을 달려와 자신을 챙겨주던 남자의 모습에 마음이 흔들렸고, 결국 고민 끝에 절친을 찾아갔다. 이어 신여진은 "상황을 어렵사리 설명하자 친구가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겼다'며 상관없으니 잘 만나보라고 하더라"며 "알고 보니 친구의 새 남친이 2년 전 헤어진 나의 전 남친이었다"고 말해 충격을 안긴다. 서로의 'X'와 사귀게 된 두 여자의 기가 막힌 스토리에 윤소이는 "대환장 파티"라고 머리를 감싸 쥐고, 인교진은 "이게 MZ다!"라고 반응한다.
결국 신여진은 친구의 전 남자친구와 사귀게 되지만 "남자친구가 오갈 데 없는 상황에 놓인 걸 알게 된 엄마가 '같은 방에서 지내라'고 먼저 제안해 동거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혀 스튜디오 출연진을 2차 충격에 빠트린다. 이후로도 스펙터클하게 이어진 재연 드라마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저런 엄마가 대한민국에 몇 명이나 될까"라고 읊조리고, 박미선은 "내 기준으로는 도통 이해가 안 된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모두가 "실화 맞아?"를 외치게 만든 신여진의 파란만장한 사연이 더욱 궁금해진다.
'고딩엄빠4' 23회는 이날 오후 10시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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