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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과천주공10단지 재건축 수주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01 18:10

수정 2024.01.01 18:10

삼성물산 건설부문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과천주공10단지 재건축 사업(조감도)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1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따르면 과천10단지 재건축 조합은 지난달 28일 조합 임시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과천10단지 재건축은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67번지 일대 지하3층~지상28층 규모의 아파트 18개동 117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6821억원이다.

삼성물산은 올해 8월 공개한 미래형 주거모델 '래미안 넥스트홈'을 과천10단지에 처음 적용할 예정이다. 설치와 이동이 자유로운 자립식 가구 '퍼니처 월'을 통해 입주민들은 라이프스타일과 세대구성원의 변화에 따라 원하는 대로 방의 개수와 평면을 구성할 수 있다.
또 과천시 최초로 골조 내진 특등급 설계를 적용하고, 전기차 화재 사고에 대비해 전기차 주차구역 후면과 양 측면을 방화 벽체로 시공한다.


과천10단지 재건축의 단지명으로는 '래미안 원마제스티(ONE MAJESTY)'를 제안했다.
과천10단지 재건축은 과천 일대의 마지막 재건축 사업으로 주거환경과 교통인프라가 우수한 과천에서도 지하철 4호선 과천역이 맞닿아 있고 서울로 향하는 관문에 위치해 최고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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