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절대로 용납될 수 없어"
이 전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대표님의 피습 소식에 충격과 분노를 억누를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어 "폭력은 민주주의의 적이다. 폭력은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면서 "현장에서 체포된 피의자를 철저히 조사하고 처벌해 폭력이 다시는 자행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전 대표는 "이 대표님의 빠른 회복을 거듭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이 대표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을 방문한 뒤 지지자들과 만나던 과정에서 피습을 당했다. 목 부위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이 대표는 응급처치를 받은 후 응급차에 후송됐다.
흉기를 소지하고 있던 해당 남성은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지만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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