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이재명, 3시간 수술 끝나고 회복 절차... 의료진 "매우 긴박했던 상황”

김찬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02 19:34

수정 2024.01.02 19:39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청래 최고위원 등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서 이재명 당대표 정치적 테러에 대한 긴급 최고위원회의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2024.1.2/뉴스1 /사진=뉴스1화상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청래 최고위원 등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서 이재명 당대표 정치적 테러에 대한 긴급 최고위원회의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2024.1.2/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괴한 피습으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3시간의 수술을 마친뒤 회복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해 "한 점 의혹 없이 수사를 통해 사건의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오후 민주당은 이 대표가 입원한 서울대병원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입장을 정리했다고 전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예상보다 긴 시간이었지만 수술이 끝났다고 한다.
경과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이 대표에 대한 정치 테러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대 의료진에 따르면 (흉기에 찔린 부위가) 경동맥이 아니라 경정맥이라 천만다행"이라며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는 매우 긴박하고 엄중한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민주당은 야만적인 테러와 어떠한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국민과 함께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며 "당 지도부는 차질 없이 당무를 집행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