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라디오스타' 브라이언이 청결한 성격때문에 그룹 활동을 할 때 힘들었다고 말했다.
3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는 박준형, 브라이언, 유노윤호, 정재형이 출연하는 '열정!열정!열정!' 특집으로 꾸며진다.
본방송을 앞두고 '브라이언 '청소광' 명대사'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브라이언은 '지구에는 인간들이 제일 더러워' 'I hate people' '더러우면 싸가지 없게 느껴진다' 등의 발언으로 어록을 만든 것에 대해 "워낙 혼자 있는 걸 좋아하니 나도 모르게 그런 말을 했다”"라고 했다.
유노윤호는 불쑥 플라이 투 더 스카이(플투) 시절 숙소 생활에 대해 질문했다.
'청소 아저씨' 브라이언의 청결 얘기에 박준형은 문득 해외에서 경험한 에피소드를 덧붙여 귀를 솔깃하게 했다. 그는 "어느 나라라고는 말하지 않을 건데, 거기는 쥐들이 갱스터야, 안 빨라, 그냥 이렇게 걸어가"라며 거리 곳곳 느긋한 워킹을 하는 쥐의 모습을 흉내 내 웃음 폭탄을 터트렸다.
박준형은 또 흩어지는 밥알을 소스에 손으로 뭉쳐서 옆 사람에게 먼저 먹여주는 게 그 나라의 식사 예절이라면서 당시 자신에게 밥을 먹여준 사람을 떠올렸다. 박준형의 이야기에 브라이언은 "오우! 노우!" "Oh! You ate that!"(오우 그걸 먹었어?)라는 리액션으로 모두의 배꼽을 빼놨다.
이에 박준형은 다른 나라의 문화 차이를 이해하며 존중한다 했고, 김구라도 충분히 공감했다. 유노윤호는 오랜만에 보는 투 샷이라며 박준형 브라이언의 컬래버레이션이 시급함을 밝혀 공감을 안겼다.
3일 밤 10시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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