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화 3남 김동선 이끄는 한화갤러리아 주가 연일 강세, 무슨일이

뉴시스

입력 2024.01.03 17:15

수정 2024.01.03 17:15

한화갤러리아 주가, 지난달 28일 이후 고공행진 지속 김동선, 2대 주주 올라…미래먹거리 발굴에도 '총력'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사진=한화갤러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사진=한화갤러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한화갤러리아 주가가 지난 연말을 기점으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 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과 동일한 주당 1403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지난달 28일 한화갤러리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5% 오른 1358원을 기록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에는 3.31% 오른 1403원을 기록했다. 장 중 10% 넘게 오르기도 했다.



이날 역시 한화갤러리아 주가는 장 중 2.78% 상승하기도 했다.

이같은 한화갤러리아 주가 오름세에 대해 증권가에선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부사장)의 '책임경영'이 주효했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앞서 김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 법인 독립 후 지속적으로 주식을 매수, 지난달 27일 기준 지분율 1.57%(309만3860주)를 기록하며 2대 주주에 올랐다. 최대주주는 한화로 36.15%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한화로보틱스의 전략 총괄을 맡는 등 김 부사장의 사업 영역이 커지면서 관련 계열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동시에 지속적인 주식 매수가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김 부사장은 오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를 찾아 사업 유관 분야인 '로보틱스'와 '푸드테크' 등 전시를 둘러볼 예정이다.

김 부사장은 현재 한화로보틱스를 비롯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전략부문장)와 한화갤러리아(전략본부장)에서 신사업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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