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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에듀, 23년 고객 친화 전략 통했다…누적 체험자 수 125만명

장유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04 09:35

수정 2024.01.04 09:35

아이스크림에듀 제공
아이스크림에듀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의 유아 및 초중등 스마트러닝 '아이스크림 홈런'이 지난 2023년 고객 접점 본격 확대에 나선 결과 체험자 수는 전년 대비 27% 상승하고, 누적 체험자 수는 125만명을 기록했다.

4일 아이스크림에듀는 2023년 아이스크림 홈런의 결산 데이터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아이스크림에듀는 2022년 11월 새롭게 선보인 2세대 스마트러닝 '홈런 2.0'과 함께 지난 1년 간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마케팅을 대폭 강화했다. 회원 가입 시 혜택이나 가격 비교에 시간을 쏟지 않도록 만족스러운 혜택을 충분히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선언한 '홈런 원 프라이스 캠페인'을 필두로, 제휴처와 온오프라인 행사, 교육 콘텐츠 등을 늘렸다.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제휴처 확대다. 하이원리조트를 비롯해 서울랜드, 아쿠아필드, 키자니아, AK플라자, 신한카드와 현대카드, 카카오페이 등 테마파크와 리조트, 쇼핑, 금융 등 분야와 타깃을 다변화했다.
그 결과, 지난해 제휴처는 약 40곳으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오프라인에서 홈런을 만나고 혜택도 누릴 수 있는 행사도 확대했다.

새롭게 시도한 교육 콘텐츠 발행 또한 고객 접점 확대에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홈런 뉴스룸과 공식 블로그, 신한카드 앱 속 교육 콘텐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교육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 결과, 홈런 공식 홈페이지 트래픽은 300만 건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80% 증가한 수치다.

이와 함께 회사는 기존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신규 콘텐츠 개발에도 충실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여름 시즌 기준으로 10명 중 7명이 학습 서비스 연장을 완료했으며, 리틀홈런은 추천 가입자가 전년도 대비 257%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아이스크림 홈런 관계자는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기조와 함께 한 고객 친화적 전략이 체험자 수 증가로 이어지며 홈런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도 더욱 강화시킬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고객 지향적인 마케팅 행보를 지속하며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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