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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AutoLand광주, 지난해 54만1100대 생산...역대 최다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04 12:53

수정 2024.01.04 12:53

내수 18만7968대·수출 35만3132대
기아 AutoLand광주는 지난해 내수 18만7968대, 수출 35만3132대 등 총 54만1100대를 생산해 설립 이래 역대 연간 최다 생산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기아 AutoLand광주 정문 조형물 모습. 기아 AutoLand광주 제공
기아 AutoLand광주는 지난해 내수 18만7968대, 수출 35만3132대 등 총 54만1100대를 생산해 설립 이래 역대 연간 최다 생산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기아 AutoLand광주 정문 조형물 모습. 기아 AutoLand광주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기아 AutoLand광주는 지난해 내수 18만7968대, 수출 35만3132대 등 총 54만1100대를 생산해 설립 이래 역대 연간 최다 생산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53만8896대, 2015년 53만3483대를 생산해 2년 연속 50만대를 기록한 이후 세 번째로 연간 생산 50만대를 돌파한 기록으로, 기아 AutoLand광주는 9년 만에 역대 최다 생산을 경신했다.

기아 AutoLand광주는 글로벌 시장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스포티지, 셀토스, 봉고트럭 등 인기 차종의 판매 호조가 역대 최다 생산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2년 생산 실적인 내수 16만8165대, 수출 30만4314대 등 총 47만2479대와 비교하면, 내수 약 11.8%, 수출 약 16%, 합계 14.5%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셀토스 16만4973대, 스포티지 20만5230대, 봉고트럭(EV포함) 10만1430대, 쏘울(EV포함) 6만5627대, 기타(군수, 버스) 3840대를 기록했다.

기아 AutoLand광주의 대표 차종이자 글로벌 베스트셀링카로 선풍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스포티지 생산 라인 모습
기아 AutoLand광주의 대표 차종이자 글로벌 베스트셀링카로 선풍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스포티지 생산 라인 모습

특히 기아 AutoLand광주의 대표 차종이자 글로벌 베스트셀링카로 선풍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스포티지의 누적 생산도 지난해 10월 300만대를 돌파했다.

기아 AutoLand광주는 지난 2004년 8월 2세대 스포티지를 2공장에서 처음으로 생산한 이래 2010년 6월 3세대 스포티지R 출시, 2015년 9월 4세대 The SUV 스포티지 출시했으며, 2021년 7월부터는 5세대 스포티지를 생산하고 있다.

스포티지는 혁신적인 디자인, 높은 품질 수준과 성능으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꾸준하게 선택받는 기아 대표 차종으로, 지난 2011년 12월 누적 생산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2017년 8월 200만대 생산을 돌파한 후 6년 2개월 만인 2023년 10월 300만대를 돌파했으며 2023년 12월까지 총 304만9892대를 생산했다.


기아 AutoLand광주 관계자는 "지난해 고객들의 사랑과 임직원들의 노고가 합쳐진 결과 역대 연간 최다 생산 기록을 다시 쓸 수 있었다"면서 "2024년에는 지난해 최다 생산을 밑거름 삼아 더욱 성장해 생산과 품질에서 글로벌 스탠더드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는 한 해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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