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아시안컵 앞두고 마지막 실전 모의고사
손흥민·이강인·김민재 등 빼고 로테이션 가동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뉴욕대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이라크와 평가전에서 이재성의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오는 13일 막을 올리는 아시안컵을 앞두고 갖는 마지막 실전 모의고사다.
클린스만 감독은 선발 명단에서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울버햄튼) 등 핵심 선수들을 모두 제외했다.
최근까지 소속팀 일정을 소화한 이들의 체력 부담을 배려한 장면이다.
최전방에 오현규(셀틱)가 자리했고, 중원에는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황인범(즈베즈다), 박용우(알 아인), 홍현석(헨트), 이재성(마인츠)이 자리했다.
백포라인은 이기제(수원), 김영권, 정승현, 설영우(이상 울산HD)가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알 샤밥)가 꼈다.
전반 19분 정우영이 헤더로 골문을 노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23분에는 이기제의 크로스를 오현규가 오른발 논스톱으로 때렸지만 이번에도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오현규는 전반 36분에도 이재성이 찔러준 패스를 오른발로 강하게 때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답답한 흐름에서 이재성이 침묵을 깼다. 전반 40분 페널티박스 오른쪽 모서리 부근에서 왼발슛을 연결해 이라크의 골네트를 갈랐다. 통쾌한 한 방이었다.
2021년 11월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이후 2년 2개월 만에 터진 이재성의 A매치 골이다. 통산 10호골이다. 공교롭게 당시에도 상대는 이라크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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