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지역소멸을 방지하기 위해 거주와 체류하는 인구를 늘릴 수 있는 강원스테이(GANGWON STA-E)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다.
7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강원스테이사업은 인구소멸 심각 위험지역 특별지원과 강원스테이 하우스 운영지원 등 2개 분야로 추진된다.
인구소멸 심각 위험지역 특별지원 사업은 지역소멸 심각 위험지역 관련 읍면동에 신규 유입된 이주민과 지역주민과 교류할 수 있는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강원 스테이 하우스 운영 사업은 도내 지역에 한달살기 등 일정기간 체류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사무와 주거, 공용공간, 편의시설을 갖추는 사업이다.
강원 스테이 사업은 3년간 총 30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분야별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시군에는 2억~4억원이 지원된다.
도는 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공모를 진행, 시군으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3월초 대상 시군을 발표할 예정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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