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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영업상무된 캐릭터 '무무씨'...도어투성수서 팝업스토어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08 09:33

수정 2024.01.08 09:33

편의점 GS25가 '신년맞이 무무씨네 편의점 앵콜 개업'이라는 콘셉트로 오는 16일까지 서울 성수동 GS25의 팝업 공간인 '도어투성수'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 /사진=GS리테일
편의점 GS25가 '신년맞이 무무씨네 편의점 앵콜 개업'이라는 콘셉트로 오는 16일까지 서울 성수동 GS25의 팝업 공간인 '도어투성수'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 /사진=GS리테일

[파이낸셜뉴스] 편의점 GS25가 '신년맞이 무무씨네 편의점 앵콜 개업'이라는 콘셉트로 오는 16일까지 서울 성수동 GS25의 팝업 공간인 '도어투성수'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

8일 GS리테일에 따르면 무무씨는 GS25가 2022년 5월 티베트 여우를 의인화해 탄생시킨 캐릭터다. 특유의 심드렁한 표정으로 온라인에서 먼저 인기를 끌면서 인스타그램에서 약 2만2000명의 팔로워를 확보하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50종가량 출시된 무무씨 굿즈는 1년 동안 약 100만개가 팔렸다.


도어투성수 무무씨 팝업스토어에서는 무무씨 굿즈 12종을 판매하고,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 무무씨 포토존을 운영해 한정판 굿즈를 증정하고, 새해 소망을 빌면 GS25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연다.

GS25는 무무씨가 편의점을 홍보하는, 이른바 '영업 상무'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보고, 앞으로 다양한 관련 기획 상품을 출시해 온오프라인 서비스 영역에 활용할 예정이다.


박준형 GS25 마케팅팀장은 "대형 유통 포맷 위주로 최근 바람이 불고 있는 캐릭터 IP 영역에 편의점 GS25가 차별화된 캐릭터 콘셉트로 도전장을 내밀었다"며 "2030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무무씨의 세계관이 잘 반영된 마케팅을 펼치며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재미와 온오프라인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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