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정 600여 개소 대상 46개 항목 검사, 수인성 질병 예방
[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여주시는 상수도 미보급지역의 지하수를 음용수로 이용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8일부터 지하수 무료 수질검사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올해 주민참여예산으로 확정된 사업으로 지하수를 음용수로 사용하는 주민의 먹는 물 불안을 해소하고 물 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된다.
지하수 관정 600여 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먹는 물 수질기준에 의거, 46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미등록된 지하수 관정의 경우 오는 6월까지 진행 중인 미등록 지하수 등록전환 후 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개인관정의 경우 수질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무료 수질검사도 받고 오래된 식수로 주민들의 수인성 질병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질검사 신청은 여주시 수도사업소 상수관리팀(031-887-3524/3530)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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