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에이치피오의 주니어 라이프 사업 계열사 ‘아른’ 확정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08 10:37

수정 2024.01.08 10:37

[파이낸셜뉴스]
에이치피오의 주니어 라이프 사업 계열사 ‘아른’ 확정

에이치피오가 주니어 라이프 사업에 힘을 준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건강생활기업으로 사업을 확장중인 에이치피오는 계열회사이자 주니어 라이프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지오인포테크 이노베이션과 아프리콧 스튜디오를 합병했으며 합병회사명을 ‘아른(ARRNN)’으로 확정했다.

이번 변경된 사명 ‘아른’은 아이와 어른의 합성어로 '가족이 시작되는 곳' 이란 슬로건 아래 아이를 키우며 느끼는 일상의 가치와 닮고 싶은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함으로써, 아이로 시작해 어른을 포함한 가족 구성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함을 뜻한다.

‘아른’은 아이에게 필요한 상품 중심의 브랜드와 아이를 위한 정보 및 컨텐츠, 체험 서비스 등 아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를 큐레이션하는 주니어 라이프 사업을 본격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합병으로, 아이를 둔 부모들에게 강력한 브랜드 영향력을 구축하고 있는 아프리콧 스튜디오의 충성 고객과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를 다수 보유한 지오인포테크 이노베이션의 폭넓은 고객을 중심으로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프리콧 스튜디오는 유아동을 위한 패션 의류와 액세서리, 잡화 등을 창의적인 상품 기획 및 독창적인 디자인, 그리고 프리오더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판매하면서 현대백화점 팝업 매장의 카테고리 기준 일매출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이미 영향력 높은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고, 향후 유아동 생활용품, 화장품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지오인포테크 이노베이션은 스위스 프리미엄 주니어 브랜드 마이크로 킥보드를 부동의 국내 시장점유율 1위로 성장시키며, 바이크, 러기지이지 캐리어 등으로 브랜드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고, 향후 글로벌 프리미엄 유아용품 브랜드로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간다.


아른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에도 불구하고 1자녀 세대의 아이에게 집중되는 소비로 키즈산업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실제로 아프리콧 스튜디오는 연평균 30%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며 “주니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성장해 프리미엄 주니어 시장 기반의 글로벌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라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