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화, 우주인재 육성 '우주의 조약돌' 2기 수료식

홍요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08 18:23

수정 2024.01.08 18:23

지난 6일 대전 KAIST에서 열린 '우주의 조약돌' 2기 수료식에서 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 제공
지난 6일 대전 KAIST에서 열린 '우주의 조약돌' 2기 수료식에서 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 제공
한화는 지난 6일 대전 KAIST에서 중학교 1·2학년생 45명을 대상으로 '화성 탐사'를 주제로 6개월간 진행한 '우주의 조약돌' 2기 수료식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우주의 조약돌'은 한화 계열사의 우주사업 협의체인 스페이스 허브와 KAIST 항공우주공학과가 우주영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기획한 '한국판 NASA 우주학교'로 모든 비용은 한화가 부담한다.

이번 2기는 '2045년 화성탐사'를 목표로 한 정부의 '우주경제 로드맵'에 맞춰 '화성탐사'를 주제로 지난해 7~12월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 학생들은 '박테리아를 이용한 산소 생성 시스템' '우주 태양광 및 풍력 발전' '스마트 팜과 푸드 프린터를 활용한 식량 조달' 등 화성 탐사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이를 구체화한 결과물을 발표했다.


수료생 전원은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우주교육센터 및 일본과학미래관 미라이칸을 탐방하고 KAIST 영재교육원 수강권, 전문가 진로 컨설팅, KAIST 총장 수료증을 받는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3기를 모집할 예정이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지속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누리호 고도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차세대발사체 사업 등 향후 정부 우주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민간 주도의 우주경제를 앞장서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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