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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1시군1축제 선정 글로벌 축제로 키운다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09 08:22

수정 2024.01.09 08:22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된 강릉커피축제. 연합뉴스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된 강릉커피축제.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도내 각 시군에서 개최되는 축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우수축제를 선정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9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도내 시군에서 개최되고 있는 축제의 활성화 방안으로 1시군 1대표축제를 선정해 지원키로 하고 2024~2025년도 우수축제 선정 공모지침을 각 지자체에 전달했다.

신청 자격은 지자체 내에 축제 전담조직을 확보하고 최근 10년간 7회 이상, 매회 3일 이상 개최된 축제다.

도에서는 11일까지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된 시군을 제외한 시군으로부터 후보 축제 신청을 받아 이달 내에 15개의 우수축제를 선정, 발표할 계획이다.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축제는 강릉커피축제, 평창송어축제, 정선아리랑제다.

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15개 축제 중 1~5위 3000만원, 6~9위는 2000만원을 비롯해 축제 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준태 강원특별자치도 관광국장은 “도내에서 개최되는 문화축제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이번 정책을 추진하게 됐다”며 “우수축제로 선정된 축제가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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