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이준석·금태섭·양향자 한자리
[파이낸셜뉴스] 제3지대 주역들이 9일 한자리에 모인다. 4월 총선을 앞두고 양당체제 개편의 필요성을 외치는 이들이 빅텐트를 이뤄 선거판에 바람을 일으킬지 주목되고 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는 잠시 후 오전 10시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다.
이 전 대표와 이 위원장, 금 대표는 축사를 할 예정으로, 정치개혁과 제3지대의 역할을 강조하는 메시지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행사에서 이들이 따로 모여 논의하는 자리는 마련되지 않는다.
이들은 거대양당에서 탈당했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신당을 창당했거나 창당을 준비 중인 이들이 진영을 가리지 않고 합당 등 연대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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