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반경제

한국거래소시스템즈, 더비즈와 합병 진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1 08:00

수정 2024.01.11 10:40

한국거래소시스템즈, 더비즈와 합병 진행


부동산 빅데이터 기업인 '한국거래소시스템즈'가 부동산 기술(IT)과 부동산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더비즈와 전략적으로 합병했다고 밝혔다.

과거 2021년 SK디스커버리 계열에 합류한 '한국거래소시스템즈'는 20년 이상 동안 수집한 1,200만 호 이상의 공동주택 정보와 부동산 빅데이터를 주요 포털 및 금융 기관을 통해 제공하며, 자회사 더비즈는 '이실장'과 같은 공인중개사용 솔루션으로 전국 23,000여 개의 공인중개사 업무를 디지털로 지원한다. '이실장'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공인중개사 회원을 보유한 AI/디지털 중개 서비스다..

'프롭티어'는 부동산 기술(프롭테크)과 새로운 영역 개척(프론티어)이 결합된 이름으로,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부동산 빅데이터 및 중개업무 솔루션을 통해 전국 11만 7천 개업의 공인중개사에게 서비스를 확장하고, 금융 서비스 결합 프롭핀테크(Prop-Fintech) 비즈니스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최근에는 '이실장'의 계약관리 서비스를 활용하여 '신한은행 전월세자금대출 연계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앞으로는 국토부 전자계약 적용 시 추가 우대 금리 제공 등 다양한 혁신적인 프롭핀테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프롭티어의 서동록 대표는 "두 회사의 합병은 이미 각자의 분야에서 축적된 전문성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한 것이며, 이를 통해 더욱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프롭티어'는 신뢰도 높은 부동산 데이터, 광범위한 공인중개사 네트워크, 그리고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결합하여, 공인중개사와의 상생 발전 및 부동산 거래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선도적인 프롭핀테크 기업으로 계속해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