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CES 역대 최대 규모 '서울관' 문 열어..18개 서울 기업 혁신상 수상

황태종 기자,

김원준 기자,

한갑수 기자,

최재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0 08:37

수정 2024.01.10 08:37

오세훈 시장, 9일부터 CES서 '서울 세일즈' 나서
서울 스타트업 81개 참여..해외 진출 '전방위 지원' 약속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4' 참석 차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관'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4' 참석 차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관'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대 최대 규모로 마련된 CES2024 '서울관'에서 서울 알리기에 나섰다.

오 시장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4' 개막 현장을 찾아 세계 각국에서 모인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 IT전문가 등과 네트워킹하며 서울과 국내 혁신기업을 세계 무대에 알렸다.

시는 오는 12일까지 CES에서 역대 최대규모의 '서울관'을 운영한다. 2020년 20개 기업과 함께 CES에 처음 참여한 서울시는 서울 소재 혁신기업 투자유치와 세일즈에 힘쓰고 있다.
시는 혁신 스타트업이 투자자들에게 각인될 수 있도록 시가 주도하는 민관 창업 생태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서울관'에선 서울바이오허브, 서울AI허브 등 13개 기관 및 서울 소재 스타트업 81개 기업의 혁신기술과 제품을 전 세계 투자자에 선보였다. 특히, 이번 서울관 참여기업 81개사 중 18개 기업이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게리 샤피로 CTA회장과 함께 서울관을 찾은 오 시장은 기업 부스를 돌며 전시된 혁신기술 및 제품들을 직접 체험하고 혁신 스타트업의 기술과 서비스가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서울관 개막행사에 앞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면담을 갖고 현대차 부스 관람과 1인용 미래형 모빌리티 차량 시승 체험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저출산, 고령화 등 생산가능인구 부족으로 인한 물류대란 발생 시 그 해결책으로 자율주행, UAM 등 모빌리티 혁신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 첨단기술 향연의 장으로 열릴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에 대한 현대자동차의 참여와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4' 참석 차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 마련된 현대차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div id='ad_body3' class='mbad_bottom' ></div> 연합뉴스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4' 참석 차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 마련된 현대차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