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정리 수요 증가에 드레스룸 및 수납가구·소품이 잘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까사의 대표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는 새해 첫 주(1월1일~1월7일) 드레스룸과 수납가구·소품 매출이 연말이었던 전주(23년12월25일~12월31일) 대비 21% 올랐다.
카테고리별로 보면 붙박이장·시스템장 등 드레스룸 가구는 약 10%, 수납장·서랍장 등 수납가구는 30%, 정리에 필요한 소품류는 53%가량 신장했다. 집을 깨끗하게 단장하며 새해를 맞이하고자 하는 고객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까사미아가 지난달 초 선보인 오픈형 시스템장 ‘뉴로브’ 시리즈가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로브 시리즈는 행거장·선반장·서랍장·수납장·가전장·도어옷장 등 총 27종의 수납 모듈과 3가지 색상 조합으로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다양한 드레스룸을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신발 정리가 가능한 ‘슈즈랙’이나 의류관리기 수납용 ‘에어드레서 · 건조기장’ 등 차별화된 모듈 옵션과 더불어 기존 자사 시스템장 대비 14cm가량 높은 높이와 다양해진 너비 옵션으로 더 효율적인 수납이 가능해 인기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지난 해 하반기 출시한 까사미아와 마테라소 등의 다양한 신제품들이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도 신세계까사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앞세워 고객의 선택지에서 우선수위에 놓일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들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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