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파이낸셜뉴스] 이달 초 코스피 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뒤 내리막을 걷던 포스코DX 주가가 결국 6만원 밑으로 밀려났다.
10일 오전 9시57분 포스코DX는 전 거래일 대비 1.66% 내린 5만9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이전 상장 직전 주가(7만4200원) 대비 약 20% 빠진 것이다.
포스코DX 주가는 이전상장 첫날인 지난 2일부터 7거래일 연속 하락 중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시가총액 11조2809억원으로 코스닥 4위였던 포스코DX 시가총액은 약 일주일 만에 시가총액 43위로 밀려났다.
포스코DX는 이전상장에 따른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감에 지난해에만 주가가 1087.2% 올라 코스피·코스닥 전 종목을 통틀어 수익률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