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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찾은 한동훈 "경남, 대한민국에 늘 해결책 제시한 곳... 정신 받들어 승리할 것"

정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0 12:27

수정 2024.01.10 12:27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국립3·15민주묘지 도착해 경호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 지면화상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국립3·15민주묘지 도착해 경호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 지면화상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경남을 방문하며 "경남은 최근 뿐만 아니라 과거 3.15 의거 등 역사의 중요한 지점에서 대한민국에 늘 해결책을 제시해온 곳"이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10일 국민의힘 경남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저는 경남 정신으로 이 나라의 난제들을 해결하겠다. 경남 정신으로 오는 4월 10일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위원장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께서 마지막 승리를 거두신 곳이 바로 이곳 경남의 바다 노량이었다"며 "충무공께서 해내신 23전 전승 신화 중 20승이 경남 바다에서 해내셨다.
저는 평생 아무리 노력해도 충무공의 위대한 인품과 애국심 근처에도 이르지 못할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 위원장은 "이순신 장군은 감히 비교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위대한 애국심과 인품을 흠모하고 억지로라도 흉내내면서 동료시민들과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 제 모든걸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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