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사회취약계층 지원에 써주세요" 20억 기탁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0 12:40

수정 2024.01.10 12:40

안원형 (주)LS 사장(왼쪽)이 10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LS그룹의 이웃사랑성금 20억원을 기탁한뒤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S 제공
안원형 (주)LS 사장(왼쪽)이 10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LS그룹의 이웃사랑성금 20억원을 기탁한뒤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S 제공

[파이낸셜뉴스] LS그룹은 새해를 맞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웃사랑성금 마련에는 LS전선, LS일렉트릭, LS엠앤엠, LS엠트론, E1, 예스코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LS는 2009년부터 매년 사랑의열매에 성금을 기부했다. 올해 LS가 기탁한 성금은 사회취약계층의 △기초생계 지원 △교육 및 주거환경 개선 △보건·의료 지원 △사회적 돌봄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LS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하여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LS의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의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S그룹은 지난해 11월 그룹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여는 대신 지역사회 희귀질환 아동 20명을 선정해 치료비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LS는 지난해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 강릉 산불 피해 복구, 집중호우 피해 복구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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