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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제이슨 데이, 이정은, 찰리 헐, 전예성 말본 옷입고 필드 나선다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0 14:32

수정 2024.01.10 15:24

PGA 투어 선수 제이슨 데이
PGA 투어 선수 제이슨 데이
[파이낸셜뉴스] 미국LA기반의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말본골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 제이슨 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 이정은(대방건설)과 찰리 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 전예성(안강건설) 등 투어 선수 4명과 공식 의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10일 말본골프를 전개하는 하이라이트브랜즈에 따르면 이번 계약을 통해 선수들은 2024년 한 해 동안 말본골프의 의류를 착용하고 경기에 임한다. 또한 '팀 말본'으로서 말본골프 골프웨어의 품질과 기능성, 스타일을 골프 팬들에게 알리는 활동을 한다. 글로벌을 제외하고 한국에서 말본골프가 프로 골프 선수를 후원하는 것은 이번 이정은6, 전예성이 처음이다.

제이슨 데이는 2006년 PGA 투어에 데뷔한 후, 2010년 HP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우승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PGA 챔피언십 등 5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대방건설 이정은은 2016년 KLPGA 데뷔 후, 다음 해에 투어 최초로 6관왕에 올랐다.
이후 2018년에 LPGA LPGQ 퀄리파잉스쿨(Q-School) 수석합격이라는 빼어난 성적으로 합격증을 받고 LPGA 투어 진출해, 2019년 US여자오픈(US Women's Open) 우승 및 LPGA 투어 신인상까지 거머쥘 만큼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정은6과 함께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찰리 헐은 프로로 데뷔한 2015년, 17세의 나이에 유럽 팀 최연소 출전자로 솔하임컵에 참가하며 두각을 보였다.

2019년 KLPGA에 데뷔한 전예성은 2020년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에서 생애 첫 우승을 기록했다. 이후 2023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2위를 달성하는 등 매 시즌마다 향상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말본골프는 '팀 말본' 선수들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기존의 라이프스타일웨어 감성의 골프웨어 이미지 뿐 아니라, 골퍼들을 위한 퍼포먼스 골프웨어 이미지를 확장 시킴으로써 브랜드 역량과 가치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2024년에는 퍼포먼스 의류 라인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준권 하이라이트브랜즈 대표는 "골프에 대한 진정성과 스타일리시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말본골프의 철학과 기량 면에서나 스타성 측면에서도 훌륭한 감각을 지닌 '팀 말본' 선수들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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