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출신…유제연 전 국회의원의 아들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신임 국민원익위원장으로 유철환 변호사가 임명됐다. 소아마비 장애를 극복하고 사법시험에 합격, 22년을 판사로 일한 법관이다.
유 변호사는 충청남도 당진 출신으로 어릴 때 소아마비를 앓아 지체장애 4급 판정을 받았다. 초등학생 시절 서울로 전학, 동성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982년에 사법고시(24회)에 합격한 뒤 판사로 임용, 2007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그만둘 때까지 22년을 판사로 일했다.
유 변호사의 아버지는 제 8·9·12대 국회의원을 지낸 유제연 전 국회의원이다. 유 전 의원은 당진 소재의 신평중·고등학교를 설립하고 지역사회 교육에 앞장섰다. 유 변호사는 여러 인터뷰를 통해 아버지를 향한 존경심을 이야기했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유 변호사 역시 판사직에서 물러난 뒤 여러 정당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2017년 대선 당시에는 국민의당 안철수 캠프에서 인권특별위원장을 맡았다. 2019년에는 자유한국당에 입당, 충남도당 부위원장 겸 법률지원단장을 역임했다.
▲충남 당진 출생 ▲동성고 ▲서울대 법대 ▲사법고시 24회 ▲전주지법 판사 ▲서울민사지법 판사 ▲서울고법 판사 ▲수원지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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