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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피피아이,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미래먹거리 6G 발언↑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1 13:18

수정 2024.01.1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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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0일 서울 우면동 삼성리서치에서 6G 기술 개발 현황과 미래 사업전략을 점검한 뒤 연구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0일 서울 우면동 삼성리서치에서 6G 기술 개발 현황과 미래 사업전략을 점검한 뒤 연구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피피아이가 장중 강세다.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미래먹거리로 '6G'를 지목하면서 관련 업종에 수혜 기대감이 유입된 결과로 풀이된다.

11일 오후 1시 18분 현재 피피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6.58% 오른 2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0일 새해 첫 경영 행보에 나섰다.
차세대 6G 기술 개발 현장인 서울 우면동 삼성리서치를 방문하면서 6G 선점 의지를 드러냈다.

이 회장이 새해 첫 행보로 네트워크 통신기술을 점검한 것은 지난 2019년 1월 이후 5년만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삼성전자는 6G 이동통신 기술을 표준화하는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에서 업계 최다 의장석(의장 2석, 부의장 7석)을 확보하고 국제 표준화를 주도하고 있어 관련 업계에 훈풍이 기대된다는 업계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6G를 위해 2019년 5월 삼성리서치 산하에 차세대 통신연구센터를 설립하고 6G 선행기술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0년 7월에는 6G 백서를 통해 차세대 6G 이동통신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피피아이는 앞서 28GHz 5G 주파수를 활용한 고속 와이파이의 이동통신사 구분을 없앤다는 소식에 기업가치가 재부각되는 등 관련주로 분류됐다.
이번 6G 시장 확대 소식에 수혜 기대감이 나오는 이유다.

피피아이는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인 평판형광회로(PLC)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광통신 가입자망의 핵심 부품인 PLC 광파워 분배기와 PLC 광파장 분할기를 공급하고 있다.
그 대상은 미국, 유럽, 일본, 중국, 인도 시장과 국내 통신 3사 및 유수의 통신 시스템 업체 등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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