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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철규 공관위원 선임에 "당 이끌고 있는 건 나... 이기는 공천할 것"

정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1 11:25

수정 2024.01.11 11:25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현장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현장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철규 공동인재영입위원장의 공천관리위원 선임에 "이기는 공천, 설득력 있는 공천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11일 국민의힘 부산 현장 비상대책위원회의 후 "이 공천과 지금 당을 이끌고 있는 건 저"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 위원장은 오는 4월 10일 총선의 공천을 담당할 공천관리위원회 '윤핵관'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을 임명했다.

한 위원장은 "저와 공관위원장이 공정한 공천, 설득력 있는 공천, 이기는 공천을 하겠다"며 "앞으로 보시면 그런 우려는 기우였다고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이철규 위원 선임에 대해 "사실상 공천관리위원회는 조성되서 활동하는 기간이 짧다"며 "결국은 기존의 당이 여러달 동안 축적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밖에 없다. 인재영입위원장이 공관위원으로 포함돼 자료를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봤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 위원장은 "저는 우리 당의 승리를 위한 이점이 있다"며 "저는 이 당에 아는 사람이 없다"고 덧붙였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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