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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에이아이, GS네오텍과 맞손 "AI 기반 컨택센터 사업 협력"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2 10:16

수정 2024.01.12 10:16

(왼쪽부터) 서정인 GS네오텍 IT사업본부장과 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와이즈에이아이
(왼쪽부터) 서정인 GS네오텍 IT사업본부장과 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와이즈에이아이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는 GS네오텍과 컨택센터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은 GS네오텍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양사는 컨택센터 사업 분야에서 △AI 솔루션 제안 △구축 △유지보수를 비롯해 AI가 접목되는 다양한 영역에서의 공동 솔루션 개발 등 다방면에서 사업 시너지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GS네오텍은 보유 고객사만 200여개가 넘는 국내 컨택센터 선두기업이다.
금융,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컨택센터 구축과 옴니채널 솔루션 도입을 도와주고 있다.

GS네오텍은 최근 컨택센터 고도화를 위해 고객경험(CX) 데이터 기반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GS네오텍은 고객사의 신속한 상담업무 지원과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도출을 위한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AI 컨택센터(AICC) 솔루션도 준비하고 있다.

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이사는 “국내를 대표하는 컨택센터 기업인 GS네오텍과의 협력을 맺게 돼 기쁘다”며 “와이즈에이아이가 보유한 AI 기술력을 GS네오텍의 오랜 노하우와 결합해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개발,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인 GS네오텍 IT사업본부장은 “올해는 본격적인 AI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와이즈에이아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AI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자체 개발 AI 고객 응대 플랫폼 ‘쌤버스(SSAM-Verse)’를 중심으로 AI 솔루션을 다양한 일반 기업체 및 병·의원에 공급하고 있다.
쌤버스는 △AI 콜(인·아웃바운드) △AI 챗봇 △AI 홈페이지 등 와이즈에이아이만의 고유 기술과 AI 로봇, 챗GPT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된 종합 AI 솔루션이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최근 중소 사업자 및 개인사업자 대상의 AI 인터넷전화 서비스 ‘에이미(AiME)’ 베타 서비스를 론칭하며 사업 영역 확장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에이미 베타 서비스는 3개월 간의 무료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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