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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통상, 수전 4종으로 ‘2023 굿 디자인 어워드’ 수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2 14:00

수정 2024.01.12 14:00

대림통상, 수전 4종으로 ‘2023 굿 디자인 어워드’ 수상

욕실용품 전문 브랜드 대림통상이 수전 4종으로 ‘2023 굿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자인 분야 시상식이다. 1985년부터 역사가 시작된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을 선정하여 정부 공인 굿 디자인(GD)마크를 부여한다.

기능성과 심미성을 충족하는 다양한 욕실 제품으로 꾸준히 디자인 분야에서 강점을 보여 온 대림통상은 ‘2023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싱글레버 수전 시리즈 NYMPH-25 △버튼형 수전 시리즈 AXIX-NEO 및 AXIX-CLASSIC △버튼형 레인샤워 수전 INVENTIO III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싱글레버 수전 시리즈 NYMPH-25는 기존의 크롬 도금 일색이던 수전에서 탈피해 화이트 무광, 니켈 브러쉬, 골드 브러쉬, 블랙, 오렌지 유광 등 다양한 색상을 도입한 수전 시리즈이다. ø25mm 카트리지를 사용해 바디의 얇고 긴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레버 앞 단을 위로 16.5° 기울여 한 층 세련된 라인을 완성했다.
동시에 손이 닫는 레버 안쪽을 볼록하게 설계하여 그립감을 더욱 부드럽게 구현하고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버튼형 수전은 PUSH 버튼으로 물을 공급하고 다이얼 방식으로 노브를 돌려 온수를 제어하는 새로운 방식의 수전이다. 사물이나 도표 등의 중심축을 의미하는 AXIS를 재해석해 탄생한 AXIX-NEO 및 AXIX-CLASSIC은 이제껏 없던 새로운 사용 경험을 소비자에게 선물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AXIX-NEO는 얇고 평평한 직사각 형태의 토수구로 유니크한 디자인을 완성한 제품이다. 토수 되는 물의 형상까지 고려해 설계되었으며 무광 화이트, 니켈 브러쉬 등 독특한 색상을 더해 밋밋한 욕실에 특별한 방점을 찍을 수 있다.

AXIX-CLASSIC은 ‘클래식의 재해석’이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빈티지한 니켈 브러쉬 마감 처리와 단정하게 떨어지는 직사각형 모양의 토수구, 회전식 노브의 깔끔한 격자 널링 패턴까지 구현하여 품격을 느낄 수 있는 고전적 아름다움을 담아 냈다.

선반 수납 레인샤워 수전 INVENTIO III은 ‘간결한 연결’이라는 컨셉으로 완성된 버튼형 레인 샤워수전이다.
몇 종류의 간단한 욕실 용품을 수납할 수 있는 메인 바디와 레인 샤워헤드를 한 번에 이어주는 디자인과 직관적인 버튼형 조작 시스템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하면서도 동시에 INVENTIO III만의 특별함을 드러낸다.

대림통상 관계자는 “팬데믹 후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트렌드가 강화되면서 리빙 공간 또한 휴식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가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번 수상작은 변화에 보수적이던 욕실 공간에 다양한 인테리어 선택지를 제공하여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의 폭을 넓히기 위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가정 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 아이템을 선보이며 국내 욕실 문화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전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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