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은평구 전통시장에 SUV 돌진…70대 여성 중상

노유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2 17:43

수정 2024.01.12 17:43

운전자 및 40대 남성 경상
운전자, 뇌전증으로 심신 미약 주장

/사진=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SUV차량이 서울 은평구의 전통시장으로 돌진해 운전자와 상인 등 3명이 다쳤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은평경찰서는 이날 40대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상 신호위반 및 보행자보호의무 위반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30분쯤 서울 은평구 대조시장에서 포르쉐 SUV차량을 몰고 돌진해 사람들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SUV가 대조시장으로 돌진해 사람이 다쳤다"는 신고를 접수해 출동했다.

이 사고로 A씨를 포함해 70대 여성 상인과 40대 남성 행인 등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여성 피해자는 중상을 입었으며, A씨와 남성 피해자는 경상으로 추정된다.

운전자는 본인에게 뇌전증이 있다는 취지로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해당 주장에 대해 사실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운전자가 음주 상태가 아니었으며, 마약류 투약 정황도 없다고 보고 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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