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안양 버스 차고지서 전기버스에 불…8시간만에 진화 완료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3 10:51

수정 2024.01.13 10:53

상부 배터리에서 불길...인명피해 없어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이낸셜뉴스] 12일 밤 경기도 안양시 소재 버스 차고지에서 전기버스에서 불이 나는 일이 발생했다. 불을 8시간20여분 만에 진화를 완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3분께 경기 안양시 만안구 한 버스 차고지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버스 1대에 불이 났다.

소방대원들이 화재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전기버스 천장 부근에 불길이 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3대, 소방관 등 인원 89명을 투입, 진화에 나섰고, 이 불길을 이날 오전 5시 19분경 진화된 것으로 전해진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전기버스가 불에 타면서 2억695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전기버스 상부 배터리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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