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다음주 서울 송파·강서구 2곳에서 '토지임대부 나눔형' 물량이 공급된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3주에는 전국 8개 단지, 총 2278가구(일반분양 1277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송파구 거여동 위례A1-14이익공유형(나눔형)’, 인천 서구 심곡동 ‘인천가정2A2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강원 강릉시 포남동 ‘강릉유블레스리센트’, 전북 익산시 팔봉동 ‘익산피렌채’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이중 서울 송파구 ‘위례 A1-14’(333가구), 강서구 ‘마곡지구 16단지’(273가구)는 토지임대부 나눔형으로 공급된다.
시세대비 70% 이하 저렴한 분양가로 책정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토지임대부 나눔형은 수분양자와 공공(SH)이 소유권에 대한 권리와 수익·손실을 나눠 갖는 형태다. 5년 의무거주기간을 채우면 공공에 환매가 가능한데, 이때 매도자는 시세차익의 70%를 가져간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e편한세상신곡시그니처뷰’ 1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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