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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성동구을' 지상욱, 총선 불출마... "백의종군하겠다"

정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5 09:32

수정 2024.01.15 09:32

지상욱 "수도권 반드시 필승해야"
미래통합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의 지상욱 신임 원장이 30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래통합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의 지상욱 신임 원장이 30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지상욱 국민의힘 전 국회의원이자 중구·성동구을 당협위원장이 오는 4월 10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지 전 의원은 15일 입장문을 내고 "백의종군해 어떤 역할이라도 마다않고, 우리 당의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밀알이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 전 의원은 "이번 총선은 수도권 승부"라며 "제가 그간 활동해 온 서울 중구·성동구을은 수도권 중심인 서울의 가장 핵심지역으로 반드시 필승해야만 한다.
이에 저보다 더 뛰어나고 참신한 시대가 요구하는 최적의 인재가 나서서 바람을 일으켜야만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 전 의원은 "그래야 우리는 수도권 선거에서 승리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며 "121개의 수도권 선거구에는 일당백의 용사들이 자진해서 나서고, 당은 반드시 이기는 공천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지 전 의원은 "저는 백의종군해 그 어떠한 역할이라도 마다않고, 우리 당의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밀알이 되겠다"며 "지난 10년간 부족한 저를 지켜주시고 성원해주신 중구·성동구을의 주민 여러분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깊이 머리숙여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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