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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올해 국민 위한 궁궐 활용 프로그램 확대

뉴시스

입력 2024.01.15 09:59

수정 2024.01.15 09:59

창경궁 야간탐방 ‘물빛연화’ 신설 운영 4대 궁궐 시각장애인 대상 안내해설 종묘까지 확대
[서울=뉴시스] 2023 봄 궁중문화축전에서 선보인 '춘당의 시간-이어지고' 미디어아트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4.01.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3 봄 궁중문화축전에서 선보인 '춘당의 시간-이어지고' 미디어아트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4.01.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올해 창경궁 야간탐방 프로그램인 ‘물빛연화’를 신설 운영하고, 기존 4대 궁궐의 시각장애인 대상 안내해설을 종묘까지 확대하는 등 궁궐 활용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2024 봄 궁중문화축전’ 기간 중 운영될 ‘물빛연화’는 빛과 창경궁의 자연경관, 첨단 영상기술이 어우러진 미디어아트, 그리고 구간별 해설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문화와 교감할 수 있는 가족 대상 야간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물빛연화’의 ‘물빛’은 물과 빛이 어우러진 창경궁 춘당지의 아름다운 전경을, ‘연화’는 봄의 경치라는 뜻으로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한때를 의미하는데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이름이다.

[서울=뉴시스] 해설사와 시각장애인 해설참가자가 참여한 창덕궁 해시계 촉각체험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4.01.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해설사와 시각장애인 해설참가자가 참여한 창덕궁 해시계 촉각체험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4.01.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궁능유적본부는 "프로그램의 세부사항을 확정해 향후 공개할 예정"이라며 "창경궁 '물빛연화'가 창덕궁 '달빛기행', 경복궁 '별빛야행', 덕수궁 '밤의 석조전과 함께 4대 궁궐 야간탐방 프로그램의 완성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는 궁궐 대표 활용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궁능유적본부는 지난해 '2023 봄·가을 궁중문화축전'의 '춘당의 시간-이어지고' 프로그램을 통해 창경궁 대춘당지 권역에서 미디어아트를 선보인 바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4대 궁궐(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에서 총 60회 운영되며 호평을 받은 ‘시각장애인 대상 현장영상해설’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운영 횟수를 확대하고, 하반기부터는 종묘에서도 프로그램을 개발해 신규 운영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향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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