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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 정체성 강화"...최창호 제22대 산림조합중앙회장 취임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5 16:00

수정 2024.01.15 16:28

21대 회장에 이어 연임...임기 2028년 정기총회 개최일까지
15일 서울 송파구 산림조합중앙회 청사에서 열린 최창호 제 22대 산림조합중앙회장 취임식에서 최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15일 서울 송파구 산림조합중앙회 청사에서 열린 최창호 제 22대 산림조합중앙회장 취임식에서 최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산림조합중앙회는 15일 서울 송파구 중앙회 청사에서 제22대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1월부터 4년 임기의 제21대 산림조합중앙회장을 지낸 최 회장은, 지난해 12월 초 열린 산림조합중앙회 임시총회에서 단독후보로 나서 연임을 확정지었다.

이날 취임식에서 최 회장은 우선 중앙회장직 연임 기회를 가지게된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90만 조합원을 대표하는 책임감을 피력하는 한편, △조합원을 위한 산림조합의 정체성 강화 △중앙회의 회원조합 지원 역할 강화 △국민 눈높이에 맞춘 산림사업 개선 등의 비전을 제시했다.

최 회장은 "산림의 공익·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조직 발전을 이루려면 임직원은 물론 산림을 아끼는 모든 분들의 지지가 필요하다"면서 "오늘보다 더 나은 산림의 미래를 위해 경청하고 개선하며 산림조합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1957년생으로 조선대 산업대학원 산업공학과 졸업 후 산림조합중앙회 조합감사위원장, 상임감사 등을 역임했다.
22대 산림조합중앙회장의 임기는 올해 1월 14일부터 오는 2028년 정기총회 개최일까지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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