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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전 남친 금전제공 의혹'에 입 열다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5 16:17

수정 2024.01.15 16:50

배우 박민영/뉴스1 ⓒ News1 /사진=뉴스1
배우 박민영/뉴스1 ⓒ News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박민영이 전 연인 강모씨와 교제하며 현금 2억5000만 원을 지원받았다? 15일 한 언론의 보도에 소속사가 "박민영 계좌가 사용된 것일 뿐 박민영 배우의 생활비로 사용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금일 보도된 디스패치 기사 관련하여 박민영 배우의 입장을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박민영이 "2023년 2월경 강종현씨가 박민영 배우의 계좌를 차명으로 사용한 사실과 관련하여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며 "이를 통해 박민영 배우가 불법적인 일에 가담하거나 불법적인 이익을 얻은 사실이 없다는 점을 명백히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사에 언급된 2억 5000만원 역시 강종현씨에 의해 박민영 배우의 계좌가 사용된 것일 뿐 박민영 배우의 생활비로 사용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민영 배우는 지난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사실이 아닌 내용들로 오해를 많이 받았다"며 "그럼에도 박민영 배우는 많은 분들의 질타를 받아들이며 여러 모로 신중하지 못하게 행동한 점에 대하여 많은 후회와 반성을 했다"고 부연했다.


이어 "좋은 작품을 통해 좋은 연기를 보여 드리는 것만이 배우로서 할 수 있는 일이고, 해야 하는 일이라 생각하여 본업인 연기활동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며 "더 이상 근거 없는 흠집내기 식의 의혹제기로 박민영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민영은 현재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자신을 배신하고 살해한 남편에게 복수하는 여성을 연기하고 있다.


그는 이날 소속사 해명 이후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ick of it all(다 지겹다). 하지만 진심은 반드시 통한다는 말을 믿고 이제 나는 콩알들을 지켜줄 단단한 마음이 생겼어요. 걱정 마요"라고 썼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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