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7일 비대면 온라인을 통해 '제10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ON 세미나'를 열고, ESG 규제 법제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미국과 유럽연합(EU), 국제회계기준(IFRS)재단 등이 ESG 공시를 본격 추진함에 따라 동향과 국내 기업의 대응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다.
서정석 김·장 법률사무소 이에스지경영연구소 전문위원은 올해 의무 공시가 본격화되는 지속가능성 공시기준과 생물다양성 등 공시기준 추가 동향과 한국 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제시한다.
박필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단장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와 녹색금융, 탄소규제 강화, 정부지원사업을 소개한다.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ESG 공시 대비가 시급하다"면서 "한국 기업이 대응 태세를 갖추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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