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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렉터스테크 AI 기술, LVMH 그룹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6 14:58

수정 2024.01.16 14:58

디렉터스테크 AI 기술, LVMH 그룹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
[파이낸셜뉴스] 디렉터스컴퍼니 자회사 '디렉터스테크'가 영상 콘텐츠 시장을 혁신하고 있다. 생성형 AI 기반 3D 영상 제작솔루션 디렉터스테크는 법인 설립 2개월 만에 디렉터스컴퍼니가 최근 5년간 수주한 고객사를 넘어섰다.

16일 디렉터스컴퍼니에 따르면 라이브 커머스와 숏폼 등 영상콘텐츠 중심의 커머스 시장 변화에 착안해 만든 디렉터스테크가 광고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기존 3D 영상 제작은 높은 제작비용, 긴 작업기간, 낮은 품질 등 상업적 활용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디렉터스테크'는 LLM기반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이러한 비용과 시간을 대폭 줄였다. 실사 촬영 없이 영상을 AI로 생성한다.


숏폼과 AI 시대 시장의 니즈에 맞춰 출시한 '디렉터스테크'는 솔루션은 국내런칭 2개월 만에 삼성전자, LG생활건강, 롯데, 캘러웨이 등 60개 선도 기업들과 협업을 시작하였고, 해외시장에서는 불가리, 버버리, 뉴발란스, 보테가 베네타 등 글로벌 500개 이상의 브랜드사에서 검증 받았다.

특히 상업적으로 완성도 높은 퀄리티와 생산성의 혁신이 각광받고 있다. 브랜드사들은 다수의 컨텐츠를 생성해야 트레픽 유입을 크게 늘릴 수 있고, 구매전환으로 이끌어 낼 수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디렉터스테크의 AIGC 솔루션은 '상업적으로 완성도 높은 퀄리티'와 '생산성의 혁신' 두 가지 요건을 충족시킨다는 평가다.

디렉터스테크 자체 데이터에 따르면 숏폼 콘텐츠를 메인 비주얼로 활용했을 때가 이미지를 활용했을 때보다 컨텐츠 클릭수, 머무는 시간이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디렉터스컴퍼니 관계자는 "올 1·4분기에 '자동생성AIGC', 'AI옷입히기' SaaS 솔루션을 한국시장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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