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김종호 인천공항세관장, 취임식 대신 마약 단속 점검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6 18:40

수정 2024.01.16 18:40

김종호 인천공항본부세관장(왼쪽)이 16일 수출입통관청사를 찾아 마약류 단속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인천공항본부세관 제공
김종호 인천공항본부세관장(왼쪽)이 16일 수출입통관청사를 찾아 마약류 단속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인천공항본부세관 제공
인천공항본부세관은 16일 김종호 세관장이 형식적인 취임식은 생략하고 인천공항의 핵심 현안인 마약류 단속현장을 점검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세관장은 1972년생으로 경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제40회 행정고시 합격으로 공직에 입문해 광주본부세관장, 관세청 국제관세협력국장, 조사국장, 인천본부세관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김 세관장은 수출입통관청사와 특송물류센터를 찾아 취임인사와 함께 현장 직원들의 업무여건을 살펴보며 함께 추진할 주요 과제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세관장은 특히 지난해 관세청 내 최대 마약 적발세관의 역할에 걸맞게 국민의 마약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마약청정국 지위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도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통과 과감한 규제개혁을 통한 지원을 당부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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